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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예 이슈

장하성, 유흥업소(룸살롱)서 7000만원쓴 고대 교수들과 함께..(+카드내역)

by 흰둥검둥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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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인 카드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7000만원가량을 결제해 교육부가 중징계를 요구한 고려대 교수 12명 가운데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 대사가 포함 돼있어 충격을 줬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2월에 진행됐고 고려대가 개교 115년 만에 처음 받은 교육부 종합 감사였는데 이런 사건이 터져 버렸네요...

 

장하성 논란NEWS1

 

 

유흥주점에서 2016년부터 4년간 221차례에 걸쳐 6693만원을 연구비 카드와 행정용 카드를 사용해 중징계 대상이 된 12명의 교수는 당시 경영대 교수였던 장하성 대사를 비롯해 경영대 교수 등과 기획예산처장 등 보직 교수를 지낸 교수들로 확인 됐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2005~2010년 고려대 경영대학장을 3연임했고, 2010년 총장 선거에 출마해 상위 3명의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지만 자진 사퇴한 이력이 있습니다.

 

2017년 5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됐고, 지난해 고려대에서 정년 퇴임했기 때문에 장하성 대사에 대한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장하성 대사가 유흥주점에 직접 가지 않고 법인카드를 빌려준 것일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중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육부 감사 결과 이 유흥주점은 ‘서양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가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양주 등을 판매하고 별도 룸에 테이블, 소파, 노래방 기기를 갖췄고 여성 종업원이 손님 자리에 착석하여 술 접대 등을 하는 유흥업소’라고 합니다.

 

[ 유흥비로 법인카드 부당 사용 적발 내역 ]


가장 많은 86차례에 걸쳐 총 2487만원을 결제한 A교수는 현재 한 단과대의 학장을 맡고 있는 교수입니다. 12명의 교수 가운데 2명은 학교 예산을 총괄하는 보직인 기획예산처장을 했습니다. 이런 교수들이 교비 회계에서 지출되는 학교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쓴 것인데, 문제의 유흥주점에서 결제한 카드 사용 명목은 '업무협의 관련 급식비', '행정제도 개선 사업비', '전임교원 연구활동비 지원'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려대뿐 아니라 얼마나 많을까요..)

 

장하성 유흥업소적발내역

 

 

[ 결제 금액을 낮추기 위해 91번 나눠 결제 ]

 

대단한 정성입니다.. 고려대 교수들은 결제 금액을 낮추려고 법인카드 2장을 이용해 쪼개기 결제를 했습니다. 2018년 12월 18일 밤 이 업소에서 행정용 카드로 48만7000원, 연구비 카드로 23만3000원이 결제됐는데, 2분 19초밖에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72만원인 술값을 40만원대와 20만원대로 나눠낸 것으로 딱 걸린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2~4회 번갈아가며 쓴 분할 결제가 총 91회(262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고려대 반응은 '학교 명예에 먹칠을 했다', '오랫동안 묵었던 문제가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난 것 같다'고 했습니다.(아는 사람은 다 알았던 상황인것 같네요) 이번 사건에 대해 고려대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발표한 성명에서 ‘교육부 감사를 통해 밝혀진 문제에 대해 구성원에게 사과하라’ 등 4가지 사항을 학교 측에 요구한 상태입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학교도 많을 것 같은데 하루빨리 이런 비리들이 근절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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