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홍태순,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 범인 누구)

2021년 11월 13일,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송내용 "엄마의 마지막 손님-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 ]

-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은 3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청테이프에 칭칭 감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임

- 해당 사건은 2008년 발생했으며, 범죄 발생 후 4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이 사건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바 있음

- 당시 제작진은 강도 사건처럼 일부러 꾸며놓은 범인의 트릭을 파헤쳤음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 피해자

- 피해자가 사용하던 파우더를 일부러 흩뿌려놓았을 가능성

 

- 파우더를 밟은 운동화 발자국을 통해 창문에서 들어온 것처럼 위장했을 가능성

- 사건 당시 5월이었으나, 시신 근처에 전기장판을 켜놓아 사망시간을 특정하기 어렵게 했을 가능성

- 이를 통해 우발적인 사건이라기보단 치밀한 준비를 통해 저질러진 면식범의 계획적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아있음


[ 대구 청테이프 사건 ]

- 제보자는 2012년 '그알'에서 방송된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을 뒤늦게 보고 제작진에게 메일을 보내옴

- "저희 어머니께서 대구에서 1999년 같은 방법으로 돌아가셨다."

-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공소시효도 지나버렸다"

- 대구 청테이프 미제 살인사건은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보다 앞선 1999년 12월 19일 발생

- 제보자의 어머니 홍태순 씨는 손발이 결박되고, 얼굴에 청테이프가 감긴채 살해된 상태로 발견됐음

- 당시 홍태순 씨의 집은 형제, 자매들이 모이던 대가족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다고 함

- 일 때문에 타지역에 지내고 있던 홍 씨의 남편은 어느날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았음

- 때문에 처제 부부에게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함

- 홍 씨의 집으로 간 동생 부부는 아무리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담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감

- 집 안의 광경은 누군가 집안 곳곳을 뒤진 듯 물건이 어지럽게 늘어져 있었음

- 홍태순 씨는 거실에 쓰러져 손과 발이 넥타이와 전깃줄로 결박된 상태였음

- 또한 그의 얼굴에는 비닐봉지를 청테이프로 여러 겹 감아놓은 상태였음

- 이후 수사를 시작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문이나 혈흔 같은 결정적 단서는 발견되지 않음

- 다만 싱크대에 두 개의 커피잔이 놓여 있었음

- 해당 식기는 홍태순 씨가 손님 접대용으로 사용하던 식기였던 것으로 확인됨

- 이에 수사팀은 피해자가 거리낌 없이 문을 열어줘 집에 들어왔고, 커피 대접을 받았던 손님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음

- 온 집안을 자유롭게 다니며 홍 씨를 결박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찾아낸 범인.

- 그는 정말 홍 씨를 알고 지냈던 면식범인 걸까, 아니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금품을 노렸던 강도범인 걸까?

- 또한 면식범이라면 왜, 도대체 무슨 이유로 평범하고 검소했던 두 아이의 엄마 홍태순 씨를 살해했던 것일까.

-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제작진은 미제로 남은 대구, 부산의 두 처청테이프 살인사건을 비교분석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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