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애견펜션 위약금 갑질, 결국 사과 (+위치, 과거 리뷰)

2021년 9월 19일, 경주의 한 애견펜션에서 예약 5분만에 취소한 손님에게 위약금을 받아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주 애견펜션 위약금 논란 ]

- 2021년 9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아래 제목의 글이 게재됨

- '양심 없는 경주펜션, 10분 만에 9만원 뜯겼습니다. 도와주세요.'

-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작성자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추석 휴가를 맞이하게 됐다고 함

- 그래서 이 휴가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경주의 한 애견펜션을 예약했음

- 예약일은 2021년 9월 17일이었으며, 예약날짜는 21일 추석이었음

- 카드결제는 안되고 무통장 입금만 있길래 입금을 하고, 펜션 사장과 문자를 주고 받았음

- 그러던 중 자신의 강아지는 몸무게가 5kg이 넘어 펜션을 방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

- 작성자는 입금 후 5분 만에 환불을 요청했음

- 그러나 펜션 사장은 가게 규정을 이유로 40%의 금액만 환불함

- 작성자가 입금한 돈은 159,000원이고, 돌려받은 돈은 75,600원임

- 즉 83,400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

- 작성자는 강아지 입장 불가로 5분 내 환불신청을 했는데,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은 좀 그렇다며 항의했음

- 이에 펜션 주인은 원래 5kg 미만만 받고 있고, 홈페이지 규정에 기재되어 있다고 설명함

- 덧붙여 먼저 상담 안한 것은 본인 실수라고 답했다고 함

- 작성자는 해당 사연과 함께 다음과 같이 억울함을 토로했음

- '홈페이지에 5kg이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확인 못한 것은 내 잘못이다.'

- '5분 내 환불을 요청했는데. 이런 식의 일처리는 너무 황당하다.'

[ 경주 애견펜션 사과·과거 리뷰 내용 ]

- 보배드림 글이 기사화 등으로 확산되며, 네티즌들이 분개했음

-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펜션에 항의 문자를 남기거나 전화를 했음

-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펜션 주인이 불친절하다는 내용이 담긴 과거 리뷰들을 찾기도 했음

- 논란이 커지자 결국 펜션 측은 하루가 지나지 않아 사과했음

- 펜션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딸이 보배드림 글 작성의 가게에 찾아왔다고 함

- 이 부녀는 울면서 '좋은 분인데 저희가 모질게 굴었다.'며 용서를 구하고 갔음

- 작성자는 사과 후기와 함께 환불 받지 못했던 83,400원 전액 환불 받은 인증 사진도 올렸음

[ 경주 애견펜션 어디? ]

- 논란의 경주 애견펜션은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하동)에 위치해 있음 이름 다람쥐와도토리 애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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