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감독 폭언 논란 정리(+강재원 감독 프로필)

안녕하세요,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기 중 선수를 상대로 한 폭언이 논란이 되고있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8월 4일 핸드볼 여자부 8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 대표팀과 경기를 치뤘습니다. 경기가 열세로 흐르자, 강재원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른 뒤, 선수들을 불러모아놓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피한 일이야. 야, 창피한 일이야. 한국 핸드볼이 이렇게 창피하다고. 어?"

이 장면은 중계화면에 포착됐고,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방송 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결국 30 대 39, 한국 패배로 끝났습니다.

이 부분은 짧은 영상으로 편집돼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전세계인이 보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이런 폭언을 감독이라는 사람한테 들었다"라며 "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카메라 있는데서도 저런데 카메라 없으면 얼마나 더 심한건지 가늠조차 가지 않는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했습니다.

 

이후 8월 5일 오전까지 해당 게시글에는 "좋아요"가 무려 3300여개가 붙었고, 1만1000회 이상 공유됐습니다. 

네티즌들은 감독에게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핸드볼 감독 영상을 보고 나니...지휘의 인성이 팀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옛날 코칭 방식 제발좀 없어졌음 좋겠다. 선수들 이름부터 외워라" "우리 (핸드볼)선수들도 저 감독이 아니었다면, 폭언 대신 격려를 들었다면 어땠을까 눈물이 난다" 등이었습니다.

배구 대표팀과 비교도 됐습니다. "핸드볼 선수들이 배구 선수들이랑 표정이 다르고 이미 주눅이 들어있다. 국가대표인데 사기를 죽이다니"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재원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도 논란이 됐습니다. 자신이 키우고 지휘한 팀에 대해 "남 얘기하듯" 말했다는 논란이었다. 강재원 감독은 "우리도 변화가 있지 않으면 앞으로 국제 대회에서 더 힘들어 질 것"이며 "이번 대회에서 코트에 넘어지는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를 놓고 트위터 등에는 "감독이 선수탓을 하느냐" 등 비난 글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 처럼 끈끈하고 활기찬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강재원 감독 프로필 ]

 

강재원 감독 나이 : 1965년 생으로 57세 입니다.

 

강재원 감독 키 몸무게 : 188cm, 75kg 입니다.

 

강재원 감독 학력 : 경희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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