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 정리(+각막찢김,기절)

안녕하세요, 요즘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짜사나이2가 가학선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14명으로 시작한 훈련은 현재 8명이 퇴소되어 6명만 남게 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가짜사나이2 가학성 논란 ]

 

가짜사나이에어서 훈련생들은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게 됩니다. 또한 교관이 발언권을 주기 전까지는 '악'이라는 말만 사용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교관이 시키는 대로 훈련을 하면서 오현민은 각막이 찢어졌고, 훈련생들은 눈이 뒤집히며 기절 직전의 상태까지 갔습니다.

 

 

 

[ 시청자들의 반응 ]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보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한 평생 이 정도면 되겠지'하며 살아온 나 자신에게 미안해진다', '멋있다'라는 반응 입니다.

 

또한 '보기만 해도 괴롭다', '남들이 고통받는 걸 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등 프로그램의 가학성을 비판하는 반응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상반된 의견이지만 공통된 말은 시즌1보다 시즌2가 훨씬 자극적이라는 점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시즌제 인 만큼 신선함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더 자극적으로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더군다나 개인방송이라는 점이 더해져 TV에 비해 자극적인 정도를 올리는데 한계가 없습니다. 이에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군대 포르X'로 소비되는 측면이 있다며 높은 수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출연자들이 왜 높은 수위에 훈련을 받고 있는지, 왜 그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줘야 하는지에 대한 정당한 기획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어 그는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똥오줌을 지릴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질문하는 장면이 나온다'라며 '대변, 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의 극한에 몰린 모습을 방송에서 왜 보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비난했습니다.

 

 

 

[ 가학성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가학성 논란의 옹호자들 중 일부는 보기 싫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반론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형적 매듭 자르기의 오류로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마음에 들지 않거든 보지 말라는 식으로 넘기려는 것 입니다.

 

가짜사나이가 받는 주된 비판은 화면에 비춰지는 수위 높은 가혹성,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비판이므로 출연진과 합의했으니 괜찮다는 논리라던지 군대에서 실제로 받는 훈련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논리는 논점 흐리기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가짜 사나이는 1화부터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파급력이 높은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그렇기에 더욱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짜사나이3, 가짜사나이4 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선 더 많은 대중이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피지컬갤러리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앞으로는 이런 점을 더 수정하여 장수하는 유튜브 채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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