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극단적 선택한 안타까운 이유(+카톡내용, 어디)

안녕하세요, 임용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전북 전주시 공무원 여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전주시 공무원 극단적 선택 ]

 

- 2022년 2월 16일 경찰과 유족은 A(27세)씨는 어제 오전 7시 30분에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해당 여직원은 휴대전화에 "업무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겨 파장이 예상됨.

- 출근 시간이 다 됐지만 일어나지 않는 A씨를 깨우기위해 방에 들어간 어머니가 이를 목격함.

 

- A씨 휴대전화에는 "엄마, 아빠, 동생아 미안해 나 진짜 못 버티겠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유서가 담겨 있었음.

- 그는 "온종일 업무 생각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직장 그만두는 것보다 그냥 혼자 이렇게 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다"고 적음.

- 끝으로 "공무원 됐다고 좋아했는데 미안해. 나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라고 마무리함.

- 유족은 "시청이 우리 애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호소함.

 

- 유족은 "이제 막 발령받아서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애가 밤 11시, 12시까지 야근을 하고 주말에 쉬지도 못했다"며 "임용 이후 죽는 날까지 하루도 못 쉬고 일을 한 것 같다"고 토로함.

- 그러면서 "동생과 친구들에게 자주 힘들다고 말했고, '이대로 가다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다음 날 일어나기도 싫다'고 한탄도 했다"며 "이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죽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임.

- 전주시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담당 부서장과 팀장을 불러 조사했는데, 고인이 평소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유서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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